전 세계에서 64억 뷰를 기록한 네이버 웹툰 '여신강림'이 일본에서 영화로 만들어졌다. 그것도 기무라 타쿠야의 딸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는데, 6월 1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까지 공개됐다. 원작 팬이라면 무조건 한 번은 체크하게 되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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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BEFORE'(감독 호시노 카즈나리)는 2부작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메이크업으로 여신이 된 소녀 레이나가 학교 최고 인기남에게 쌩얼을 들킨 뒤, 비밀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주종 관계를 이어가는 이중생활 로맨스 코미디다. 웹툰 특유의 통통 튀는 감성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글로벌 원작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기무라 타쿠야 딸이 주연을 맡은 이유 – 비주얼과 캐릭터의 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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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뿔테안경에 쌩얼인 레이나와,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변신한 여신 레이나를 나란히 배치한 '반반 비주얼'로 구성됐다. 원작의 핵심 서사인 '화장 전후의 극적인 차이'를 포스터 한 장으로 압축해 보여주는 방식이다. "여신의 비밀은 쌩얼에 있다?!"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웹툰을 모르는 관객도 어떤 이야기인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만들었다.
주인공 레이나 역을 맡은 것은 모델 겸 배우 기무라 코우키다. 일본 엔터테인먼트의 전설적 스타 기무라 타쿠야의 딸로,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메이크업으로 완전히 달라지는 레이나라는 캐릭터 특성상, 비주얼 변화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을 것이다.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 속 모습은 두 얼굴의 레이나를 충분히 납득시키는 분위기다.
삼각관계 구도는 원작과 얼마나 비슷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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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서는 레이나의 진짜 얼굴을 아는 칸다 슌 역에 드라마 '바라카몬'의 츠나 케이토, 오직 여신의 모습만 아는 이가라시 유 역에 영화 '나의 행복한 결혼'의 와타나베 케이스케가 캐스팅됐다. 일본 차세대 라이징 스타들로 삼각관계 구도를 채웠다는 점은 원작의 팬층을 의식한 선택으로 읽힌다.
원작 웹툰의 삼각관계 서사가 영화에도 충실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예고편에서 "불꽃 튀는 삼각관계 시작!"이라는 카피와 함께 숨 가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여신강림 BEFORE, 이런 사람에게 맞다
네이버 웹툰 '여신강림' 원작 팬이라면 일본판 캐스팅과 분위기가 원작과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원작을 모르더라도 하이틴 로맨스 코미디와 삼각관계 서사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6월 12일 국내 개봉이므로 개봉 전 예고편을 먼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64억 뷰짜리 원작이 일본 스크린으로 옮겨진다는 것 자체가 K-웹툰 IP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2부작 시리즈 중 첫 번째인 만큼, BEFORE가 국내에서 어떤 반응을 얻느냐에 따라 후속작의 분위기도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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