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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만드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말은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제1회 대전국제AI영화제 DIAIF 2026은 AI영화 공식 상영작 38편을 선정하며, 생성형 AI와 영상 창작이 실제 영화제의 무대 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AI영화제가 흥미로운 이유
이번 영화제는 AI를 단순히 편집이나 보조 기술로 보는 것이 아니라, 창작 과정에 함께 들어온 파트너로 다룬다. 어떤 작품은 이미지와 움직임에서, 어떤 작품은 이야기와 형식에서 AI 시대의 새로운 감각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대전영화협회 씬영사이는 오는 2026년 7월 25일 열리는 제1회 대전국제AI영화제(Daejeon International AI Film Festival, DIAIF 2026)의 공식 상영작 38편을 발표했다. 첫 회 영화제임에도 전 세계 42개국에서 411편이 출품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고, 그중 최종 38편이 관객과 만나게 됐다.
대전국제AI영화제는 AI와 영화가 만나는 새로운 창작의 장을 대전에서 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한민국 과학수도라는 도시 이미지와 AI 영상 창작이라는 주제가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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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전국제AI영화제, 42개국 411편 중 38편이 선정됐다
첫 영화제에서 전 세계 42개국 411편이 출품됐다는 점은 꽤 눈에 띈다. AI 영상 창작이 특정 국가나 일부 실험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이미 다양한 창작자들이 뛰어들고 있는 흐름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최종 선정된 38편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캐나다, 터키, 영국, 독일, 알제리 등 총 8개국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장르 역시 하나로 좁혀지지 않는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단편영화,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까지 폭이 넓다.
이번 심사는 심사위원장 김유성 영화감독을 비롯해 김민선 음악감독, 강민구 대전아트시네마 대표, 소휘수 AI영화감독이 맡았다. 작품의 창의성, 완성도, AI 기술 활용도, 예술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기술 시연보다 ‘영화로서의 완성도’를 함께 본 것으로 읽힌다.
AI 기술을 썼다는 사실만으로 좋은 영화가 되는 시대는 아니다. 결국 관객에게 남는 것은 기술의 신기함을 넘어선 이미지, 리듬, 이야기, 감정의 설득력이다.
AI는 이제 제작 도구를 넘어 창작 파트너가 되고 있다
이번 영화제가 흥미로운 지점은 AI를 단순한 후반 작업 도구로 다루지 않는다는 데 있다. AI가 이미지 생성, 장면 구성, 움직임, 음악, 편집 감각에까지 영향을 주면서 영상 창작의 방식 자체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국제AI영화제는 이런 변화 속에서 전 세계 창작자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같은 생성형 AI를 쓰더라도 누군가는 낯선 세계를 만들고, 누군가는 현실과 환상을 섞고, 또 누군가는 뮤직비디오나 애니메이션의 문법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
관객 입장에서는 AI영화가 어디까지 왔는지를 한 자리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단순히 “AI로 만들었다”는 호기심을 넘어, 앞으로 영상 창작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미리 엿보는 느낌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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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원 집행위원장이 말한 DIAIF의 방향
대전국제AI영화제 집행위원장인 배기원 감독은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창작의 동반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문장은 이번 영화제의 방향을 잘 보여준다. AI를 위협이나 유행어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가 다루고 대화해야 할 새로운 존재로 바라보는 태도다.
이어 그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이 빠르게 발전하는 AI 영상 기술과 세계 각국 창작자들의 새로운 시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전국제AI영화제를 기술과 예술, 인간의 상상력이 만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키워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에서 열리는 첫 AI영화제라는 점도 상징적이다. 영화는 감정과 이야기의 예술이고, AI는 기술의 최전선에 있다. 두 영역이 만나는 지점에서 어떤 새로운 화면이 나올지 기대하게 만든다.
DIAIF 2026은 대전을 AI 영화 창작의 새로운 중심 플랫폼으로 세우려는 첫걸음처럼 보인다.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AI 기술과 영화 예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영상산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국내외 창작자들이 교류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1회 대전국제AI영화제는 대전영화협회 씬영사이가 주최·주관하며, 오는 2026년 7월 25일 대전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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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AI영화제 DIAIF 2026 행사 정보
행사명: 제1회 대전국제AI영화제 (DIAIF 2026)
영문명: 1st Daejeon International AI Film Festival
개최일: 2026년 7월 25일
주최·주관: 대전영화협회 씬영사이
개최장소: 대전아트시네마 극장
공식 상영작: 38편
출품작: 411편
참가국: 42개국
공식 홈페이지: https://diaiff.creatorlink.net
문의: ohcine@naver.com
심사위원 구성도 영화제의 색을 보여준다
이번 심사위원은 영화, 음악, 극장 운영, AI영화 창작을 아우르는 구성이다. AI영화가 단순히 기술만의 영역이 아니라 영상, 사운드, 상영 환경, 창작 실험이 함께 맞물린 장르라는 점을 생각하면 꽤 자연스러운 조합이다.
김유성 영화감독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김민선 음악감독, 강민구 대전아트시네마 대표, 소휘수 AI영화감독이 심사에 참여했다.
AI영화는 이제 막 대중적으로 자리를 만들어가는 분야다. 그래서 첫 회 영화제에서 어떤 작품을 선택하느냐는 앞으로 이 영화제가 어떤 기준과 취향을 만들어갈지 보여주는 출발점이 된다. DIAIF 2026의 38편은 AI영화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보여주는 작은 지도처럼 읽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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